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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생존자들이 말하는 ‘가장 먼저 느꼈던 증상’ TOP 7

by sunshin100 2025. 4. 11.

암의 시작은 의외로 평범한 증상일 수 있습니다

암을 진단받은 많은 이들은 공통적으로 이렇게 말합니다. “그때는 그게 암일 줄 몰랐다.” 초기 증상은 대체로 감기, 피로, 소화불량처럼 흔한 증상과 닮아 있어 쉽게 지나치기 쉽습니다. 실제 생존자들이 말한 ‘가장 먼저 느꼈던 변화’를 정리해보았습니다.

1. 설명되지 않는 피로감

가장 많은 생존자들이 공통으로 언급한 증상입니다. 일을 덜 했음에도 유독 피곤하거나, 잠을 자도 개운하지 않은 상태가 몇 주간 이어졌다는 경우가 많습니다. 혈액암, 간암, 폐암에서 흔히 나타나는 신호입니다.

2. 체중 감소와 식욕 저하

의도하지 않았는데 체중이 줄고, 평소 좋아하던 음식이 당기지 않는다는 증상을 처음 경험한 이들도 많았습니다. 위암, 췌장암, 폐암 초기 환자들 사이에서 자주 보고된 변화입니다.

3. 계속되는 기침 또는 쉰 목소리

3주 이상 지속되는 마른기침이나 목소리 변화는 감기보다 더 깊은 문제일 수 있습니다. 특히 비흡연자에게서 발생한 폐암이나 후두암의 초기 증상으로 나타나기도 했습니다.

4. 배변 습관의 변화

대장암 생존자들은 대체로 “설사와 변비가 번갈아 왔다” “배변 후에도 잔변감이 남았다” 등의 변화를 초기에 느꼈다고 말합니다. 변의 모양이나 색깔 변화도 주요한 단서입니다.

5. 지속되는 복부 팽만감

식사량이 줄었는데도 배가 더부룩하고, 속이 편하지 않았다는 경험도 많습니다. 이는 위암, 난소암의 초기 신호일 수 있으며, 복수 축적이 있는 경우에는 복부가 단단해지는 특징도 나타납니다.

6. 만져지는 혹이나 덩어리

유방암, 갑상선암, 림프종 생존자들은 목, 가슴, 사타구니 등에서 멍울이나 단단한 혹이 만져졌다고 말합니다. 통증이 없었다는 점에서 초기 발견이 더 어려웠다고도 증언합니다.

7. 이유 없는 발열과 식은땀

몸살감기처럼 열이 나고 땀이 나는 증상이 반복됐다는 생존자들도 있습니다. 림프종, 혈액암 등에서 특히 두드러지는 증상으로, 일반적인 감기와 구별이 어렵지만 지속 기간과 강도를 기준으로 의심할 수 있습니다.

“별일 아니겠지”가 가장 위험합니다

생존자 대부분은 초기에 자신의 증상을 가볍게 여겼고, 병원을 찾아도 단순 질환으로 오진되기도 했습니다. 몸이 보내는 사소한 신호를 놓치지 않고, 스스로 기록하고 반복 여부를 관찰하는 태도가 조기 발견의 핵심입니다.